"DB손해보험, 고배당 매력 유효"-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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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5일 DB손해보험에 대해 "높은 자본비율을 바탕으로 시장의 고배당 기대를 충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9000원은 유지했다.
이 증권사 정준섭 연구원은 "무저해지 해지율 가정 변화의 영향에 대해 DB손해보험의 구체적 언급은 없었다"며 "하지만 지금까지 관련 상품 판매가 적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보험계약마진(CSM) 영향은 다소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이어 "다만 DB손해보험은 현재 228.9%인 지급여력비율(K-ICS)이 별도의 보완자본 발행 없어도 연말 220% 수준, 내년 보험부채 할인율 인하를 반영해도 210%는 될 것으로 예상했다"며 "K-ICS 200% 상회에 따른 혜택(해약환급금 준비금 적립 20% 완화)까지 감안하면, 회계적 불확실성을 주주환원 우려로 연결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다.
NH투자증권은 DB손해보험의 밸류업(기업가치 개선) 계획 발표와 자사주를 포함한 주주환원 확대 정책은 내년부터 시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DB손해보험의 올해 주당배당금(DPS)과 배당수익률을 각각 6500원, 6.2%로 추정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이 증권사 정준섭 연구원은 "무저해지 해지율 가정 변화의 영향에 대해 DB손해보험의 구체적 언급은 없었다"며 "하지만 지금까지 관련 상품 판매가 적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보험계약마진(CSM) 영향은 다소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이어 "다만 DB손해보험은 현재 228.9%인 지급여력비율(K-ICS)이 별도의 보완자본 발행 없어도 연말 220% 수준, 내년 보험부채 할인율 인하를 반영해도 210%는 될 것으로 예상했다"며 "K-ICS 200% 상회에 따른 혜택(해약환급금 준비금 적립 20% 완화)까지 감안하면, 회계적 불확실성을 주주환원 우려로 연결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다.
NH투자증권은 DB손해보험의 밸류업(기업가치 개선) 계획 발표와 자사주를 포함한 주주환원 확대 정책은 내년부터 시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DB손해보험의 올해 주당배당금(DPS)과 배당수익률을 각각 6500원, 6.2%로 추정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