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동절기 공사현장 안전·품질점검 실시

조달청 직원들이 동절기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조달청 제공
조달청은 18일부터 3주간 맞춤형 사업으로 관리 중인 27개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동절기 안전점검 및 품질점검을 실시한다.

조달청은 연 3회 정기적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같은 시기에 하자 최소화 및 구조물의 내구성 증진을 위한 품질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점검 항목은 공사현장의 진행 공종과 계절적 요인 등을 감안해 사전에 선정하고, 점검 시에는 시공사, 건설사업관리단 및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합동으로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화재 취약개소의 소화기 비치여부 △제설재 및 제설장비 확보 △근로자 방한, 발열 비품 구비 등 안전사항 △콘크리트 결함 및 관리상태 △동절기 보양 계획 △레미콘, 방수 및 기초공사 품질시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강성민 조달청 시설사업국장은 “건설 현장은 다양한 공종이 협소한 환경에서 시공되므로 체계적인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며 “정기 점검과 함께 상시 예방조치를 강화해 근로자의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