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효성오앤비, 우크라이나 농업 재건..韓, 美통해 '비료'지원 이력 부각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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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오앤비의 주가가 강세다.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가 당선되자 우크라이나-러시아의 종전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비료 사업이 새삼 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한국은 미국 USAID와 우크라이나 농업 부문 지원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해 비료를 지원한 바 있다.
18일 10시 55분 기준 효성오앤비는 전일 대비 5.48% 상승한 6,35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대통령 당선인이 러시아와의 전쟁 종식 회담을 이끌 우크라이나 평화 특사 임명을 곧 진행할 것으로 관측되면서 우크라이나 재건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미국 폭스뉴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평화 정착을 위한 해결책을 찾는 임무를 맡게 될 특사는 고위급이며 신뢰도가 높은 사람이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소식에 한국과 미국의 우크라이나 농업 부문 지원 파트너십이 관심받고 있다. 한국은 지난해 9월 미국 국제개발처(USAID)와 우크라이나 농업 부문 지원을 위한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당시 USAID는 "미국과 한국은 'AGRI-Ukraine'에 따라 우크라이나 농민들을 지원하고 USAID가 이미 기증한 농업 용품을 보충하고자 한국 외교부가 기부한 500만 달러의 비료를 전달하기 위해 협력했다"고 전했다. USAID는 "이번 지원은 우크라이나 국민들에 대한 한국의 지원과 우크라이나가 푸틴의 침략에 저항하는 것을 돕겠다는 지속적인 약속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현재 우크라이나 몇몇 농지는 지뢰 매설, 댐 파괴 등으로 황폐화 된 상태로 알려졌다. 댐 파괴 당시 우크라이나 농업부는 농지 수백㎢에 물 공급이 끊겨 큰 곡창지대 중 한 곳이 이르면 내년에 사막으로 변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한편 효성오앤비는 국내 유기질비료 납품부문 선두 업체로서 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 비료 등을 취급하고 있다.
김광수 한경닷컴 객원기자 open@hankyung.com
18일 10시 55분 기준 효성오앤비는 전일 대비 5.48% 상승한 6,35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대통령 당선인이 러시아와의 전쟁 종식 회담을 이끌 우크라이나 평화 특사 임명을 곧 진행할 것으로 관측되면서 우크라이나 재건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미국 폭스뉴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평화 정착을 위한 해결책을 찾는 임무를 맡게 될 특사는 고위급이며 신뢰도가 높은 사람이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소식에 한국과 미국의 우크라이나 농업 부문 지원 파트너십이 관심받고 있다. 한국은 지난해 9월 미국 국제개발처(USAID)와 우크라이나 농업 부문 지원을 위한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당시 USAID는 "미국과 한국은 'AGRI-Ukraine'에 따라 우크라이나 농민들을 지원하고 USAID가 이미 기증한 농업 용품을 보충하고자 한국 외교부가 기부한 500만 달러의 비료를 전달하기 위해 협력했다"고 전했다. USAID는 "이번 지원은 우크라이나 국민들에 대한 한국의 지원과 우크라이나가 푸틴의 침략에 저항하는 것을 돕겠다는 지속적인 약속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현재 우크라이나 몇몇 농지는 지뢰 매설, 댐 파괴 등으로 황폐화 된 상태로 알려졌다. 댐 파괴 당시 우크라이나 농업부는 농지 수백㎢에 물 공급이 끊겨 큰 곡창지대 중 한 곳이 이르면 내년에 사막으로 변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한편 효성오앤비는 국내 유기질비료 납품부문 선두 업체로서 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 비료 등을 취급하고 있다.
김광수 한경닷컴 객원기자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