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수협은행장 취임 "디지털 강화·사업 다각화"

신학기 신임 수협은행장(56·사진)이 18일 서울 신천동 본점에서 취임식을 하고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금융업 사업 다각화, 자본 적정성 확보 등을 통해 지속 성장하는 은행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기본에 충실, 차별화 추구, 미래 성장 역량 확대, 소통과 협력, 협동조합은행 정체성 강화 등 다섯 가지 핵심 경영 방향을 제시했다.

신 행장은 취임사를 통해 “주거래 고객 증대 등 기본에 충실한 마케팅을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을 실천해 달라”며 “단기 성과보다 장기적 성장을 위해 경영의 역량을 배분하겠다”고 말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