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커머스, 쌀밥 당질 20% 낮추는 트레이

루나커머스는 가정용 밥솥에 적용 가능한 저당밥 취사 용기를 만드는 회사다. 이 회사가 만드는 ‘저당 트레이’(사진)는 쌀에 함유된 당질 성분을 쉽게 분리해 백미밥 속의 탄수화물(당질)을 20% 감소하는 효과를 제공한다. 범용 저당밥 취사 용기에 대해 국내 기술 특허를 취득했다.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한국경제신문이 공동기획한 으뜸중기 제품으로 선정됐다.

이 제품의 장점은 전용 저당밥솥이 없어도 저당밥을 지을 수 있도록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개발됐다는 점이다. 고가의 저당밥솥을 별도로 구입할 필요가 없다. 각 가정에 사용중인 전기밥솥에 이 트레이를 넣어서 간편하게 저당밥을 지어먹을 수 있다. 국내산 식품용 스테인레스 스틸 소재로 제작돼 위생적이고 내식성이 뛰어나다.회사 관계자는 “당뇨환자의 혈당 관리, 다이어트 등 식단 관리가 필요한 병원, 요양원, 학교 등의 단체 급식소 등에 활용될 수 있다”며 “국내 시장은 물론 일본 저당밥솥 시장에 진출해 성공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정선 중기선임기자 leew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