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트로닉, 연간 이익 전망치 상향 조정…수요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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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의료기기 제조업체 메드트로닉(Medtronic)이 19일(현지시간) 연간 이익 전망치 하단을 두 번째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미국에서 지속적인 의료기기 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이날 프리마켓 거래에서 주가는 약 2% 상승했다.메드트로닉은 2025 회계연도 주당순이익(EPS)을 기존 5.425.50달러에서 5.445.5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새롭게 조정된 중간값인 5.47달러는 LSEG 데이터 기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5.45달러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다.
메드트로닉의 이번 분기 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84억 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였던 82억7천만 달러를 넘어섰다.메드트로닉의 이 같은 실적 개선과 전망치 상향은 의료기기 산업 내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신호로 풀이된다.
메드트로닉을 포함한 의료기기 제조업체들은 최근 몇 분기 동안 특히 미국 내 고령층을 중심으로 비응급 수술 수요가 강세를 보이며 수혜를 입고 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의료기기 기업들의 실적에 높은 기대를 걸고 있다.
메드트로닉의 주요 경쟁사인 보스턴 사이언티픽(Boston Scientific)과 애벗(Abbott)도 지난달 연간 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이는 미국에서 지속적인 의료기기 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이날 프리마켓 거래에서 주가는 약 2% 상승했다.메드트로닉은 2025 회계연도 주당순이익(EPS)을 기존 5.425.50달러에서 5.445.5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새롭게 조정된 중간값인 5.47달러는 LSEG 데이터 기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5.45달러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다.
메드트로닉의 이번 분기 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84억 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였던 82억7천만 달러를 넘어섰다.메드트로닉의 이 같은 실적 개선과 전망치 상향은 의료기기 산업 내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신호로 풀이된다.
메드트로닉을 포함한 의료기기 제조업체들은 최근 몇 분기 동안 특히 미국 내 고령층을 중심으로 비응급 수술 수요가 강세를 보이며 수혜를 입고 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의료기기 기업들의 실적에 높은 기대를 걸고 있다.
메드트로닉의 주요 경쟁사인 보스턴 사이언티픽(Boston Scientific)과 애벗(Abbott)도 지난달 연간 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