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포츠, 겨울 일상엔 '다우니2'·'카틀라'…트레킹 땐 고기능 등산화 '576'

생성형 AI 툴을 활용한 코오롱스포츠의 ‘다우니2’ 이미지. /코오롱스포츠 제공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다가오는 겨울 시즌을 맞아 일상과 아웃도어 활동에서 활용 가능한 윈터 슈즈 컬렉션을 선보인다.

겨울철 일상에서 신기 좋은 제품으로는 부츠 ‘다우니2’를 출시했다. 다우니2는 코오롱스포츠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웨트그립 아웃솔을 적용해 젖은 노면에서도 뛰어난 접지력을 갖췄다. 미세한 섬유구조로 공기를 효율적으로 가둬 따뜻함을 유지하는 신슐레이트 충전재를 사용해 뛰어난 보온성을 자랑한다.
생성형 AI 툴을 활용한 코오롱스포츠의 ‘카틀라’ 이미지. /코오롱스포츠 제공
여성용 윈터 부츠 ‘카틀라’는 목 기장을 접을 수 있는 디자인으로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으며, 일상에서 적합한 접지력과 보온성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겨울철 가볍게 신기 좋은 패딩 스니커즈와 슬립온도 함께 출시했다.겨울철 아웃도어 활동을 위한 고기능성 제품도 내놨다. ‘컨티넘2’는 빙판길에서 안정적인 미끄럼 방지를 제공하는 비브람 아크틱 그립 아웃솔을 적용해 겨울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윈터 부츠다. 내구성이 높은 누벅 소재를 사용했으며 고어텍스 소재로 방수 및 보온 기능을 강화해 혹한의 환경에서도 발을 보호할 수 있도록 출시했다. ‘캠프 부츠’는 발 앞뒤에 고무 시트를 적용해 안정성을 높였다. 착화감이 뛰어나 일상과 캠핑, 여행 등 다양한 활동에 최적화된 기능성 부츠다.
생성형 AI 툴을 활용한 코오롱스포츠의 ‘576’ 이미지. /코오롱스포츠 제공
코오롱스포츠는 올해 여름 시즌부터 신발 제품군의 마케팅 전략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툴’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왔다. 각 제품의 디자인과 기능성을 시각적으로 강화해 새로운 방식의 비주얼 마케팅을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특히 코오롱스포츠의 전문 등산화 라인 ‘MOUNTAIN X’의 대표 모델 ‘576’의 AI 이미지는 설산을 배경으로 제품이 눈 위에 놓여 있는 장면을 구현하며 겨울철 산행에 적합한 기능성을 강조했다.

이 제품은 중장거리 트레킹에 최적화된 고기능성 등산화로 겨울 산행 시 아이젠을 장착해 착용하면 눈길에서도 안정적인 보행이 가능하다. 코오롱스포츠는 앞으로 백팩과 등산스틱 등 용품류까지 다양한 제품군에 AI 기술을 확대 적용해 비주얼을 제작할 예정이다.

코오롱스포츠 관계자는 “이번 겨울 신발 컬렉션은 점점 다양해지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아웃도어 활동을 반영해 기획했다”며 “특히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방식으로 다가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