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보우먼 이사 "인플레 진전 정체...금리결정 신중해야"-[굿모닝 글로벌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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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위원들의 발언이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특히 보우먼 이사가 매파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며, 통화 정책에 대한 신중한 접근을 강조했습니다. 보우먼 이사는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로의 진전에 정체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여전히 우려되는 사항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연준은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을 통해 고용시장 변화를 면밀히 관찰하며 금리 인하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쿡 이사는 인플레이션과 고용에 대한 위험 균형이 대략적으로 맞춰졌다고 평가하며, 금리 인하 방향이 올바르지만 그 규모와 시기는 경제 데이터와 전망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쿡 이사는 내년에 핵심 인플레이션이 2.2%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하며, 고용시장이 인플레이션에 더 이상 압력을 주지 않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한편, 영국의 10월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예상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10월 CPI는 전년 대비 2.3% 상승하며, 에너지 가격 상한선 인상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영국은행은 12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 동결을 예상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 상승이 일시적인 현상인지 여부는 아직 불확실합니다.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도 시장의 주요 관심사입니다. 우크라이나가 영국 순항미사일 '스톰 섀도'로 러시아 본토를 공격했다는 보도가 나왔으며, 푸틴 대통령은 트럼프 당선인과의 휴전 논의 의향을 밝혔습니다. 이러한 지정학적 긴장은 시장에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트럼프 당선인이 백악관 최초의 암호화폐 직책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는 암호화폐에 대한 친화적인 정책을 예고하는 것으로, 시장에서는 이러한 움직임이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김예림 외신캐스터
김채은PD c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