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유동성 위기 우려 과도"-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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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22일 롯데쇼핑에 대해 "부진한 업황과 별개로 유동성 위기에 대한 우려는 과도하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7000원은 유지했다.
이 증권사 조상훈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지난 3분기 말 기준 현금성 자산 규모는 2조8500억원, 향후 1년 내 갚아야 할 단기 차입금과 사채는 2조7500억원으로 단기적 유동성 위기도 아니다"라며 "올 3분기 영업활동현금흐름도 1조1000억원으로 양호하다"고 분석했다.이어 "롯데쇼핑은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내 투자 원칙을 지키고, 유휴 부지를 중심으로 한 자산 매각도 가속화 중"이라며 "15년 만에 자산재평가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롯데쇼핑의 재평가 대상 토지 자산을 7조6000억원 규모로 예상했다. 재평가 후 자본 증가와 부채비율 하락이 예상돼 자금 조달 여력도 확대될 것으로 조 연구원은 판단했했다.
그는 "롯데쇼핑은 그룹 내 유동성 위기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롯데건설 및 롯데케미칼과는 지분 관계가 없다"며 "롯데건설 사이트에 대한 연대보증과도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이 증권사 조상훈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지난 3분기 말 기준 현금성 자산 규모는 2조8500억원, 향후 1년 내 갚아야 할 단기 차입금과 사채는 2조7500억원으로 단기적 유동성 위기도 아니다"라며 "올 3분기 영업활동현금흐름도 1조1000억원으로 양호하다"고 분석했다.이어 "롯데쇼핑은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내 투자 원칙을 지키고, 유휴 부지를 중심으로 한 자산 매각도 가속화 중"이라며 "15년 만에 자산재평가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롯데쇼핑의 재평가 대상 토지 자산을 7조6000억원 규모로 예상했다. 재평가 후 자본 증가와 부채비율 하락이 예상돼 자금 조달 여력도 확대될 것으로 조 연구원은 판단했했다.
그는 "롯데쇼핑은 그룹 내 유동성 위기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롯데건설 및 롯데케미칼과는 지분 관계가 없다"며 "롯데건설 사이트에 대한 연대보증과도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