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사회초년생 1인 가구 위한 연말정산 교육 운영[메트로]

교육 프로그램 포스터. / 사진=서울 중구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오는 25일 저녁 7시부터 사회초년생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연말정산 교육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주민등록상 중구에 주소지를 뒀거나 지역으로 통근하는 1인 가구 40여 명이 대상이다.

구는 사회에 갓 나온 초년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에서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한다. 교육 내용은 ▲원천 징수영수증 확인 방법 ▲소득공제 및 세액공제 활용법 ▲근로소득세의 기본 구조 등이다. 사회초년생들이 연말정산 과정에서 절세 원리를 익히고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구는 기대하고 잇다. 구는 사회 경험이 적은 청년들이 경제 관념을 제대로 익힐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운영 중이다. 지난 18일에는 ‘전월세 집 구하기’ 교육이 진행됐다. ‘내 집 찾기’가 어려운 청년들에게 주거 기초 상식 등 꼭 필요한 정보를 세심하게 전달했다는 평가다. 오는 12월에도 사회초년생을 위한 부동산 기초상식, 금융투자교육이 예정돼 있다.

지난 교육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막막했던 전월세 계약 절차에 대해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유익했다”며 “이번 연말정산 교육도 사회초년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사회생활의 첫 단계를 든든하게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최해련 기자 haery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