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수도권서 8개 단지 청약…서울원아이파크·평촌자이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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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마지막 주 청약 일정다음주 전국에서 아파트 8개 단지가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과 노원구 월계동, 경기 안양시 동안구 등 수도권 주요 지역 물량이 많아 수요자의 이목이 쏠린다.
25일 특공·26일 1순위 접수
서울 당산·경기 안양 등 관심
2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영등포구 당산로4가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는 오는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27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다음달 3일이다. 기존 유원제일1차아파트를 재건축해 지하 3층~지상 25층, 8개 동, 총 550가구를 조성한다. 일반분양은 111가구(전용면적 51~59㎡)다. 분양가는 전용 59㎡ 기준 14억원 안팎이다. 일반분양분은 모두 소형으로 구성했다. 지하철 2·5호선 영등포구청역과 가깝다. 지하철 2·9호선 당산역도 멀지 않다. 신혼부부와 직주근접을 선호하는 직장인 등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HDC현대산업개발은 노원구 월계동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으로 ‘서울원 아이파크’를 선보인다. 지하 4층~지상 47층, 6개 동, 총 1856가구(전용 59~244㎡)를 짓는다. 수도권 전철 1호선 광운대역이 붙어 있다.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도 연결될 전망이다. 25일 특별공급, 26일 1순위 청약 등을 받는다. 다음달 4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GS건설은 다음주 안양 동안구 비산동 ‘평촌자이 퍼스니티’(투시도)를 내놓는다. 지하 3층~지상 33층, 26개 동, 총 2737가구 규모다. 전용 53~109㎡ 570가구를 일반에 선보인다. 단지 인근 종합운동장사거리에 월곶~판교 복선전철(월판선) 안양운동장역(가칭)이 신설될 전망이다.
경기 화성시 비봉면 비봉지구 ‘화성비봉 금성백조 예미지2차’(530가구), 평택시 통복동 ‘더 플래티넘 스카이헤론’(아파트 784가구, 오피스텔 50실)도 25일부터 청약에 나선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