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터 파이낸스(Orbiter Finance), 이더리움 재단·UCSB·누빗과 협력…"안전한 웹3 경험 구축할 것"

이더리움 기반 크로스체인 브리지 프로젝트 오비터 파이낸스(Orbiter Finance, 이하 오비터)는 이용자의 안전한 웹3 경험을 구축하기 위해 이더리움 재단을 포함한 다수의 블록체인 전문가들과 협력을 강화했다고 26일 밝혔다.

오비터(Orbiter)는 출시 3년 만에 크로스체인 브리지 시장 점유율 60%를 달성하고, 총 거래액 180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출시 이후 단 한 건의 보안 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만큼 앞으로도 보안과 소비자 신뢰에 중점을 두고 더욱 신뢰받는 크로스체인 브리지로 성장하겠다는 방침이다.


블록체인 전문가와 협력해 '브리징 프로토콜 보안 모델' 개선

최근 오비터(Orbiter)는 이더리움 재단, 캘리포니아대학교 샌타바버라, 누빗, 폴리체인과의 협력을 강화해 브리징 프로토콜 보안 모델을 혁신적으로 개선했다.

나아가 전문가들과 협력을 통해 확장 가능한 검증기를 사용한 크로스 롤업 브리지의 보안 평가 논문을 발표했다. 오비터(Orbiter) 관계자는 “연구를 위해 스쿠텀(Scutum) 검증기를 통해 크로스 롤업 브리지의 보안을 체계적으로 평가했다”라며 “이 과정에서 다수의 제로데이 취약점을 발견, 해결해 보안 향상에 큰 성과를 거뒀다”라고 전했다.


“더 안전한 크로스 체인 구축할 것…TGE 이후 새 기능 추가”

아이리스 청(Iris Cheung) 오비터 파이낸스(Orbiter Finance) 공동창업자는 “더 안전한 크로스체인 브리지를 구축하는 일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온체인 데이터 백테스팅을 통해 사기 거래를 사전에 식별하는 것 외에도 여러가지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토큰 발행 이벤트(TGE) 이후에 새로운 보안 모듈 스테이킹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라며 “추가 세부 정보는 곧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능이 도입되면 사용자는 네트워크 보안을 강화하면서 동시에 자산을 스테이킹하여 보상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손민 블루밍비트 기자 sonmin@bloomingbit.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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