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라티스, 최대주주 상대로 100억원 유증…'상한가'

큐라티스 로고
큐라티스가 상한가까지 치솟고 있다. 총 1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하면서다.

26일 오전 9시20분 현재 큐라티스는 전 거래일 대비 209원(29.94%) 뛴 907원에 거래되고 있다. 큐라티스는 19.34% 급등한 833원에 거래를 시작한 후 가격제한폭 상단에 올랐다.제3자배정 유상증자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전날 장 마감 후 큐라티스는 최대주주 피스투에스코리아를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발행가액은 631원이다. 100억원 모두 운영자금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6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납입일은 12월 27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내년 1월 15일이다. 3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납입일은 내년 3월 12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같은 해 4월 1일이다. 이번 유상증자로 발행된 신주는 1년간 보호예수된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