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드' 파트2 제작 확정…내년 11월 개봉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할리우드 영화 '위키드'가 내년 11월 파트 2를 개봉한다.

26일 유니버설 픽쳐스는 '위키드' 파트 2 제작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위키드'는 자신의 진정한 힘을 아직 발견하지 못한 ‘엘파바’(신시아 에리보)와 자신의 진정한 본성을 발견하지 못한 ‘글린다’(아리아나 그란데), 전혀 다른 두 인물이 우정을 쌓아가며 맞닥뜨리는 예상치 못한 위기와 모험을 그린 이야기다. 지난 20일 국내서 전 세계 최초 개봉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위키드'는 지난 25일 5만 490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70만 5172명을 기록,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위키드'는 북미 오프닝은 역대 브로드웨이 뮤지컬 원작 영화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경이로운 흥행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연일 계속되는 흥행 마법에 힘입어 속편인 <위키드> 파트 2를 향한 기대감 역시 고조되고 있다. 제작 단계부터 파트 2 제작을 공식화한 것은 물론, 2025년 11월 개봉 시기까지 확정해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도 “인터미션이 1년이지만 충분히 기다릴 가치가 있다”는 평이 쏟아지고 있어 팬들의 반응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