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발전 국제행사 국내 첫 인천서 개최...아태 풍력 에너지 서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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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에너지인 풍력발전을 주제로 한 국제행사가 인천에서 개최된다.
인천시는 아태 풍력 에너지 서밋이 11월 26~28일 사흘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고 26일 밝혔다. 지속 가능한 신재생에너지의 핵심인 풍력발전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세계풍력에너지협의회와 한국풍력산업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호주 멜버른에서 처음 개최됐다. 한국에서는 풍력발전을 주제로 열리는 첫 국제 행사다.
행사 주제는 ‘아시아태평양이 선도하는 재생에너지 시대’다. 아태지역을 중심으로 정부 관계자, 산업계 리더, 유관 단체가 모여 풍력산업이 직면하고 있는 이슈를 논의한다.
한편 인천은 해상풍력발전의 전략적 요충지로 평가받고 있는 지자체다.풍력자원이 풍부한 서해를 활용해 2030년까지 용량 7GW 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 2월 덴마크 글로벌 해상풍력 1위 업체인 오스테드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해상풍력은 탈탄소화를 달성할 수 있는 유력한 재생에너지 수단이면서 지속이 가능한 신산업 분야”라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인천시는 아태 풍력 에너지 서밋이 11월 26~28일 사흘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고 26일 밝혔다. 지속 가능한 신재생에너지의 핵심인 풍력발전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세계풍력에너지협의회와 한국풍력산업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호주 멜버른에서 처음 개최됐다. 한국에서는 풍력발전을 주제로 열리는 첫 국제 행사다.
행사 주제는 ‘아시아태평양이 선도하는 재생에너지 시대’다. 아태지역을 중심으로 정부 관계자, 산업계 리더, 유관 단체가 모여 풍력산업이 직면하고 있는 이슈를 논의한다.
한편 인천은 해상풍력발전의 전략적 요충지로 평가받고 있는 지자체다.풍력자원이 풍부한 서해를 활용해 2030년까지 용량 7GW 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 2월 덴마크 글로벌 해상풍력 1위 업체인 오스테드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해상풍력은 탈탄소화를 달성할 수 있는 유력한 재생에너지 수단이면서 지속이 가능한 신산업 분야”라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