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알멕, 美, 中알루미늄 압출재 최고 376% 덤핑·트럼프 10% 추가 관세 소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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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멕의 주가가 강세다.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펜타닐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모든 중국산 제품에 대해 (기존의) 추가 관세들에 더해 10%의 추가관세를 매길 것이라고 밝힌 영향으로 풀이된다. 알멕은 최근 미국 정부로부터 중국산 알루미늄 압출재가 376% 덤핑 판정을 받을 당시 0%의 덤핑 판정을 받아 시장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알멕은 미국 법인 또한 보유 중이다.
26일 13시 19분 기준 알멕은 전일 대비 6.2% 상승한 28,250원에 거래 중이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중국에 대해 10%포인트 관세율 상승을 예고했다.
25일(현지시간) 트럼프 당선인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펜타닐 유입의 원인으로 중국을 지목하면서 "마약이 멕시코를 통해 미국으로 들어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것이 중단될 때까지 중국의 모든 제품에 대해 기존 관세에 추가로 10%의 관세를 더 부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내 기업인 알멕이 미국의 중국산 알루미늄 제품 제재에 대한 수혜주로 관심을 끌고 있다.알멕은 지난해 8월 미국 현지에 압출 생산을 위한 법인 ‘알멕 앨라배마’ 설립에 돌입, 1단계 투자로 물류공장을 조성했다. 알멕은 2단계 투자로 2026년 상반기부터 현지에서 압출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지난 9월 27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중국산과 한국산 등 14개국의 알루미늄 압출재 반덤핑 조사에 대한 최종 판정 결과를 발표했다. 중국산 알루미늄 압출재는 최고 376%에 달하는 덤핑 판정을 받은 가운데 한국 기업인 알멕은 덤핑 마진 0% 산정됐다. 해당 소식에 알맥의 주가 또한 당일 급등을 보였다.
이번 트럼프의 추가 관세 발언으로 중국산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대체 수혜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김광수 한경닷컴 객원기자 open@hankyung.com
26일 13시 19분 기준 알멕은 전일 대비 6.2% 상승한 28,250원에 거래 중이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중국에 대해 10%포인트 관세율 상승을 예고했다.
25일(현지시간) 트럼프 당선인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펜타닐 유입의 원인으로 중국을 지목하면서 "마약이 멕시코를 통해 미국으로 들어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것이 중단될 때까지 중국의 모든 제품에 대해 기존 관세에 추가로 10%의 관세를 더 부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내 기업인 알멕이 미국의 중국산 알루미늄 제품 제재에 대한 수혜주로 관심을 끌고 있다.알멕은 지난해 8월 미국 현지에 압출 생산을 위한 법인 ‘알멕 앨라배마’ 설립에 돌입, 1단계 투자로 물류공장을 조성했다. 알멕은 2단계 투자로 2026년 상반기부터 현지에서 압출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지난 9월 27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중국산과 한국산 등 14개국의 알루미늄 압출재 반덤핑 조사에 대한 최종 판정 결과를 발표했다. 중국산 알루미늄 압출재는 최고 376%에 달하는 덤핑 판정을 받은 가운데 한국 기업인 알멕은 덤핑 마진 0% 산정됐다. 해당 소식에 알맥의 주가 또한 당일 급등을 보였다.
이번 트럼프의 추가 관세 발언으로 중국산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대체 수혜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김광수 한경닷컴 객원기자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