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이투스247기숙학원, 2026학년도 시행계획안 학생부 교과 분석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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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수능이 끝났다. 이번 수능의 핵심은 2024학년도에 비해 국어, 수학은 상대적으로 쉬운 난이도, 일부 탐구 과목의 어려운 난이도(생활과윤리, 윤리와사상, 생명과학, 지구과학)로 구성이 되었다. 쉬운 수능, 의대 인원 및 자유전공 확대, 지정과목 폐지 등의 입시 이슈로 인하여 2025학년도 입시는 매우 혼란스러운 상황이 되었다.
매년 달라지는 입시 상황에 발맞추어, 이제 2026학년도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각 전형별 입시 요강을 분석하여 어떤 준비를 그리고 나에게 맞는 수시 전형은 무엇이고 어떤 부분을 보아야 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안성 이투스247기숙학원 송상윤 부원장은 “학생부 교과의 경우 큰 틀에서는 지원자격, 전형방법,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보겠지만 상세한 선발 방식을 검토함으로써 자신에게 상대적으로 유리한 전형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따라서 학생부 교과 전형의 상세한 분석을 통해 지원적합성을 따져 보도록 한다.
학생부 교과 전형은 흔히들 ‘내신’으로 지원하는 방법이다. ‘내신’으로 지원하는 교과 전형에서 주의할 점은 단순히 석차등급만으로 선발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석차등급만을 활용하는 대학이 많기는 하지만 이외에도 다른 평가요소들, 그리고 내신 산출 방식이 다른 대학들이 존재한다. 석차등급만 적용 / 이수단위 적용 여부 / 진로선택과목 적용 여부 / 교과 정성평가 적용 여부, 그리고 일괄전형 vs 단계별 전형, 그리고 수능 최저 여부 등이다.
또한 지원자격의 변화, 대학별 추천 인원의 변화가 가져올 합격 가능성에 대한 분석도 매우 중요한 점을 알아야 한다. 이처럼 다양한 전형방법을 통해서 선발하는 전형이므로 ‘나’에게 최적화된 전형을 찾는 것이 합격에 영향을 주는 것이다.의대에서 교과100+수능 최저가 있는 대학은 가천대, 가톨릭관동대, 가톨릭대, 강원대, 건양대, 경상국립대, 단국대(천안), 동국대(WISE), 성균관대, 순천향대, 아주대, 연세대, 을지대, 인하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조선대, 충남대, 충북대이다. 이외 의대는 교과100 선발이 아닌 일괄전형이거나 면접이 있는 단계별 전형이다. 주요대학을 전형 방법으로 정리를 해 보면 다음과 같다.
학생부 교과 100 + 수능 최저가 있는 대학 중 주요 대학은 서강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홍익대 등이다.
학생부 교과 100 선발이 아닌 대학 중 수능 최저가 있는 주요 대학은 경희대 지역균형(학생부교과56+출결7+봉사7+교과종합평가30), 고려대 학교추천(교과90+서류10), 서울시립대 지역균형선발(교과정량90+정성10) 중앙대 지역균형(교과90+출결10), 한양대 추천형(교과90+교과정성평가10)이다.학생부 교과 100 선발이 아닌 대학 중 수능 최저가 없는 주요 대학은 건국대 KU지역균형(교과정량70+교과정성30), 동국대 학교장 추천인재(교과70+서류30)이다. 교과+면접으로 선발하는 대학도 있다는 점도 참고해야 한다.
교과 반영 방법은 각 대학의 모집 요강을 보면 학생부 반영 방법이 소개되어 있다. 예를 들어 고려대학교는 반영 교과목 및 학년별 반영비율은 반영 학기는 5개 학기, 반영 교과는 전 교과, 반영 과목은 ‘원점수, 평균, 표준편차, 석차등급’이 기재된 모든 과목과 ‘원점수, 평균, 성취도, 성취도별 분포비율’이 기재된 모든 과목으로 되어 있고, 학년별 반영 비율은 없다. 또한 활용 지표는 석차등급, 성취도, 성취도별 분포비율을 사용하고, 반영 점수는 교과평균등급점수 x 0.9이다.
연세대학교는 최소 이수 과목 요건을 공통과목, 일반선택과목, 진로선택과목에서 정하고 있고 전 과목을 적용하는 것은 고려대학교와 동일하지만 반영과목을 A그룹과 B그룹으로 나누어 배점 방식을 달리하고 있다. 이렇듯 대학마다 교과 선발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어떤 방식이 유리한지를 따져 보는 것이 중요하다.2024학년도 학생부 교과에서 가장 특이한 선발 방식은 가천대학교 지역균형 전형이다. 1단계 교과100(7배수)로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평가 50%+면접 50%로 선발을 하는 전형인데, 1단계는 학생부교과 중 진로선택과목 성적으로만 모집 인원의 7배수를 선발한다.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과학, 자유전공은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 과목을 적용하고 성취도 A는 1등급, B는 2등급, C는 5등급으로 변환하여 반영한다. 중요한 점은 공통이나 일반선택과목이 반영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2025학년도 1단계 합격자 발표 후 대부분 반영과목의 진로선택과목 A를 받은 학생일 것으로 예상이 된다. 즉 전반적인 내신은 좋지 않으나 반영교과의 진로선택과목이 모두 A를 받은 학생은 유리한 전형인 것이다.
대학별로 반영 학기 수는 고3학생과 N수생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N수생의 경우 3학년 1학까지인지, 2학기까지인지를 따져 보아야 한다.
반영 교과는 전 교과인지, 주요교과인지(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예,체능 과목이 적용되는지, 학년별 반영 과목이 동일한지 등을 고려해야 한다. 이수 단위를 적용하는지 여부, 학년별 반영비율 적용 여부 등도 고려해야 할 사안이다. 마지막으로 비교 내신 적용 여부인데 졸업 연도에 따른, 검정고시 학생 등의 경우는 별도의 성적을 산출하는 방식이 있다.
수시 전형 중 학생부 교과는 일반적으로 고3 학생들에게 유리한 전형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N수생이 지원할 수 없는 대학이 있기 때문에 일면 맞는 말이다. 하지만 대부분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있기 때문에 아무리 내신 성적이 좋아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면 의미가 없다. 따라서 학생부교과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은 자신이 목표로 하는 대학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고 있는지 여부를 찾아보고 요구하는 대학이라면 수능도 열심히 준비를 해야 한다. 한편, 개원 10주년을 맞이한 안성 이투스247기숙학원은 오는 12월 1일 재수 PRE조기선발반 모집을 진행한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
매년 달라지는 입시 상황에 발맞추어, 이제 2026학년도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각 전형별 입시 요강을 분석하여 어떤 준비를 그리고 나에게 맞는 수시 전형은 무엇이고 어떤 부분을 보아야 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안성 이투스247기숙학원 송상윤 부원장은 “학생부 교과의 경우 큰 틀에서는 지원자격, 전형방법,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보겠지만 상세한 선발 방식을 검토함으로써 자신에게 상대적으로 유리한 전형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따라서 학생부 교과 전형의 상세한 분석을 통해 지원적합성을 따져 보도록 한다.
학생부 교과 전형은 흔히들 ‘내신’으로 지원하는 방법이다. ‘내신’으로 지원하는 교과 전형에서 주의할 점은 단순히 석차등급만으로 선발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석차등급만을 활용하는 대학이 많기는 하지만 이외에도 다른 평가요소들, 그리고 내신 산출 방식이 다른 대학들이 존재한다. 석차등급만 적용 / 이수단위 적용 여부 / 진로선택과목 적용 여부 / 교과 정성평가 적용 여부, 그리고 일괄전형 vs 단계별 전형, 그리고 수능 최저 여부 등이다.
또한 지원자격의 변화, 대학별 추천 인원의 변화가 가져올 합격 가능성에 대한 분석도 매우 중요한 점을 알아야 한다. 이처럼 다양한 전형방법을 통해서 선발하는 전형이므로 ‘나’에게 최적화된 전형을 찾는 것이 합격에 영향을 주는 것이다.의대에서 교과100+수능 최저가 있는 대학은 가천대, 가톨릭관동대, 가톨릭대, 강원대, 건양대, 경상국립대, 단국대(천안), 동국대(WISE), 성균관대, 순천향대, 아주대, 연세대, 을지대, 인하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조선대, 충남대, 충북대이다. 이외 의대는 교과100 선발이 아닌 일괄전형이거나 면접이 있는 단계별 전형이다. 주요대학을 전형 방법으로 정리를 해 보면 다음과 같다.
학생부 교과 100 + 수능 최저가 있는 대학 중 주요 대학은 서강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홍익대 등이다.
학생부 교과 100 선발이 아닌 대학 중 수능 최저가 있는 주요 대학은 경희대 지역균형(학생부교과56+출결7+봉사7+교과종합평가30), 고려대 학교추천(교과90+서류10), 서울시립대 지역균형선발(교과정량90+정성10) 중앙대 지역균형(교과90+출결10), 한양대 추천형(교과90+교과정성평가10)이다.학생부 교과 100 선발이 아닌 대학 중 수능 최저가 없는 주요 대학은 건국대 KU지역균형(교과정량70+교과정성30), 동국대 학교장 추천인재(교과70+서류30)이다. 교과+면접으로 선발하는 대학도 있다는 점도 참고해야 한다.
교과 반영 방법은 각 대학의 모집 요강을 보면 학생부 반영 방법이 소개되어 있다. 예를 들어 고려대학교는 반영 교과목 및 학년별 반영비율은 반영 학기는 5개 학기, 반영 교과는 전 교과, 반영 과목은 ‘원점수, 평균, 표준편차, 석차등급’이 기재된 모든 과목과 ‘원점수, 평균, 성취도, 성취도별 분포비율’이 기재된 모든 과목으로 되어 있고, 학년별 반영 비율은 없다. 또한 활용 지표는 석차등급, 성취도, 성취도별 분포비율을 사용하고, 반영 점수는 교과평균등급점수 x 0.9이다.
연세대학교는 최소 이수 과목 요건을 공통과목, 일반선택과목, 진로선택과목에서 정하고 있고 전 과목을 적용하는 것은 고려대학교와 동일하지만 반영과목을 A그룹과 B그룹으로 나누어 배점 방식을 달리하고 있다. 이렇듯 대학마다 교과 선발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어떤 방식이 유리한지를 따져 보는 것이 중요하다.2024학년도 학생부 교과에서 가장 특이한 선발 방식은 가천대학교 지역균형 전형이다. 1단계 교과100(7배수)로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평가 50%+면접 50%로 선발을 하는 전형인데, 1단계는 학생부교과 중 진로선택과목 성적으로만 모집 인원의 7배수를 선발한다.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과학, 자유전공은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 과목을 적용하고 성취도 A는 1등급, B는 2등급, C는 5등급으로 변환하여 반영한다. 중요한 점은 공통이나 일반선택과목이 반영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2025학년도 1단계 합격자 발표 후 대부분 반영과목의 진로선택과목 A를 받은 학생일 것으로 예상이 된다. 즉 전반적인 내신은 좋지 않으나 반영교과의 진로선택과목이 모두 A를 받은 학생은 유리한 전형인 것이다.
대학별로 반영 학기 수는 고3학생과 N수생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N수생의 경우 3학년 1학까지인지, 2학기까지인지를 따져 보아야 한다.
반영 교과는 전 교과인지, 주요교과인지(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예,체능 과목이 적용되는지, 학년별 반영 과목이 동일한지 등을 고려해야 한다. 이수 단위를 적용하는지 여부, 학년별 반영비율 적용 여부 등도 고려해야 할 사안이다. 마지막으로 비교 내신 적용 여부인데 졸업 연도에 따른, 검정고시 학생 등의 경우는 별도의 성적을 산출하는 방식이 있다.
수시 전형 중 학생부 교과는 일반적으로 고3 학생들에게 유리한 전형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N수생이 지원할 수 없는 대학이 있기 때문에 일면 맞는 말이다. 하지만 대부분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있기 때문에 아무리 내신 성적이 좋아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면 의미가 없다. 따라서 학생부교과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은 자신이 목표로 하는 대학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고 있는지 여부를 찾아보고 요구하는 대학이라면 수능도 열심히 준비를 해야 한다. 한편, 개원 10주년을 맞이한 안성 이투스247기숙학원은 오는 12월 1일 재수 PRE조기선발반 모집을 진행한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