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변호사·기업 법무 담당자 2141명에 물었다

선정 방법은
전문성 14개·서비스 6개 부문 나눠
2주간 설문…공적 조사서도 반영
15회째를 맞은 ‘2024 대한민국 베스트 로펌&로이어’는 한국경제신문·한경비즈니스가 한국사내변호사회와 함께 사내변호사, 기업 법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조사해 최종 선정했다. 베스트 로펌 전문성 평가는 금융(은행·보험 등), 인수합병(M&A)·기업공개(IPO), 조세·관세, 공정거래, 경영자문(회사법 등) 등 총 14개 부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가 이뤄졌다.

응답자는 부문별로 1~3위 로펌을 선정했고 순위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했다. 서비스 평가는 소송비용 합리성 등 6개 항목을 기준으로 삼았다. 베스트 로이어는 14개 부문별로 3명씩 총 42명을 선정했다. 응답자가 부문별 변호사 1명의 이름을 써냈으며 총득표수로 순위를 산정했다.설문에는 2141명이 참여했다. 이들이 적어 낸 답변을 토대로 정량평가를 한 뒤 평가위원회에서 주요 로펌이 제출한 공적 조사서를 반영하는 정성평가 단계를 거쳤다.

평가위는 이황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장(위원장)을 비롯해 대기업 사내변호사 등 6명으로 구성됐다.

박시온 기자 ushire90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