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하라더니 주변을 신도시로 도배?"…일산의 한숨 [집코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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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은 분당과 함께 1기신도시의 상징과도 같은 곳이죠. 그런데 두 도시는 조성 이후 다른 길을 걸었습니다. 분당이 자족기능까지 보완하며 가장 선호도 높은 신도시로 변모하는 동안 일산은 머나먼 베드타운에 머물고 말았으니까요. 그리고 도시와 서울 사이에 일산을 대체할 수 있는 아파트는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빈땅은 모두 택지지구가 된다 싶을 정도로요. 재건축을 앞두고 다시 1만 가구급 택지 발표를 듣게 된 일산 주민분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전형진 기자 withmol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