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미국 CES 참가...독립 부스 설치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이 내년 1월 7~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 관내 스타트업과 함께 참가한다. CES 행사장에 IFEZ관과 유레카파크관을 마련해 인공지능(AI) 등 인천 지역 스타트업 20곳의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내년 1월에 미국에서 열리는 CES 2025에 관내 스타트업과 함께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CES는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키우고 현지 바이어, 투자자, 파트너들을 발굴할 기회다. 인천경제청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홍보관을 CES 메인 전시장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의 북쪽 홀에 마련했다. 이곳에서 인천에 본사, 공장, 연구소를 둔 인공지능(AI) 전문 스타트업의 10곳의 혁신기술을 선보인다.

IFEZ관과 별도로 유레카파크관에는 인공지능, 드론, 의료기기, GPS 전문업체 10개 사를 별도로 참가시켜 인천 스타트업의 기술력을 선보인다.

인천경제청은 27일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CES 2025 인천-IFEZ관 전시기업 및 참관단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맞춤형 홍보 전략, 지식재산 교육,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 등을 교육했다.한편 지난 13일(미국 현지 시간 기준) 발표된 ‘CES 2025 혁신상’에서 인천의 스타트업 중 12개 사가 혁신상을 받았다.

혁신상 수상기업은 이엠시티(모바일 관제 서비스 비디앱), 버시스(인공지능기반 사용자 인터렉션 음악감상 솔루션, 지브레인(임플란트형 무선 전자약 의료기기), 누비랩(유아동 영양분석 AI 솔루션), 큐링이노스(AI 테니스 파트너 로봇), 비바이노베이션(실시간 인공지능 내시경 용종 검출 및 암 예측 모델), 일만백만(NO 카메라 영상제작), 일리아스AI(후각 AI기반 소지품 및 수화물 내 반입금지 물품 탐지 솔루션), 더넥스트에이아이(관광, 물류 스마트 디지털트윈 자동화 서비스 SaaS, 테솔로(로봇 핸드 그리퍼) 아이핀랩스(딥러닝 기반 실내외 측위 기술을 이용한 실시간 위치 모니터링 솔루션) 등이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