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실 칼럼]"패션은 전략: 성공하는 사람들의 옷차림은 무기"
입력
수정
한경닷컴 더 라이프이스트
자신의 가치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법독자와 만날 준비 마친 ‘성공하는 사람들의 옷차림‘ 한 권의 책이 세상의 빛을 보기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한지 새삼 느끼게 된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옷차림]은 혼자만의 성과가 아니라 수많은 이들의 지혜와 노력이 더해져 탄생한 작품이다. 이 책의 출간 결정부터 인사이트 넘치는 기획 단계 그리고 꼼꼼한 편집과 창의적인 디자인까지 모든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이들의 헌신 덕분에 이 책은 어느 때보다 빛나는 모습으로 독자와 만날 준비를 마칠 수 있었다.첫눈과 함께 찾아온 기쁨새 책이 온라인에서 예약판매 하는 날, 하늘도 축하해 주는 것처럼 첫눈이 내렸다. 차창 밖으로 눈송이가 소복이 내려오는 풍경을 보며 가슴 한편에서 따뜻한 감정이 차오르는 것을 느꼈다. 첫눈은 세상을 하얗게 물들이며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 이 책도 마치 그 첫눈처럼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작의 메시지를 전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첫눈을 바라보며 설렜던 그 순간처럼, 이 책이 독자들에게도 삶의 설렘과 영감을 선사하길 기대한다.독자들의 응원으로 완성된 행복오프라인 출간 전부터 온라인 서점에 올라온 독자들의 리뷰들은 큰 힘이 되었다. “이 책으로 나만의 성공적인 스타일을 찾고 싶다,” “패션의 힘이 이렇게 중요하다니 기대된다. 같은 응원의 글들은 필자가 더 나은 책을 만들어야겠다는 책임감과 동시에 독자들과 함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고 있다는 기쁨을 안겨 주었다. 이 책을 기다려 준 독자들 덕분에 오늘의 기쁨이 가능했다. 독자들의 기대와 응원을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갚을 수 있으면 좋겠다.
예를 들어, 도널드 트럼프의 빨간 넥타이는 그의 강력한 리더십과 공화당의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도구로 작용했다. 트럼프는 대중의 관심을 끌기 위해 환경미화원 복장을 입거나, 맥도날드에서 앞치마를 매고 일하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그의 스타일링은 단순히 옷을 입는 것을 넘어 메시지를 전달하는 전략적 수단이 되었다.
카멀라 해리스는 진주 목걸이로 고전적인 우아함과 정치적 신뢰감을 표현했고, 조 바이든은 선글라스를 착용해 자신감 넘치는 이미지를 강조했다. 힐러리 클린턴은 여성 참정권 운동가들을 기리기 위해 화이트 팬츠를 입었으며, 에마뉘엘 마크롱은 에너지 절약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터틀넥 차림을 자주 보여주었다. 이처럼 성공하는 리더들은 옷차림을 통해 자신만의 메시지를 명확히 전달하며 대중과 소통한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옷차림]이 독자들에게 단순한 팁 이상의 영감을 주며, 자신만의 스타일로 세상에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새로운 나침반이 되기를 희망한다.
"외부 필진의 기고 내용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독자 문의 : the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