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 선정

버려지는 산업현장 안전모·페가림막
안전우산·응급키트로 업사이클링

안전보건공단이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 안전보건공단 제공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은 27일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사회 내 비영리단체와 교류·협력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에 공헌하는 활동을 인정하는 제도이다.

공단은 ▲환경경영 ▲사회적 책임경영 프로그램 ▲네트워크 ▲성과영향 ▲투명경영 등 8개 심사분야 중 6개 분야에서 ‘우수’ 한 성과로 최고 등급인 Level 5 등급을 달성했다.공단은 지난해 산업현장에서 버려지는 폐안전모, 코로나19 확산 시기에 사용한 폐가림막 등을 어린이 안전우산, 응급키트로 업사이클링 하여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했다.

또한 예비 창업자 대상으로 창업준비공간, 컨설팅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 경제활성화를 위해 노력하였다.

안종주 이사장은 “우리 공단은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최일선 조직임과 동시에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공공기관이다”면서 “앞으로도 공단은 ESG경영 선도 기관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상생·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