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신건영은, 일산신도시 비롯 3만여 가구 공급…토목·환경 분야도 성과

2024년 하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
일신건영은 1989년 설립 이후 아파트 3만여 가구를 공급한 종합건설사다. 경기 고양 일산신도시를 시작으로 서울 등 전국 각지에서 주택사업을 펼치고 있다. 하천·도로·하수관거 사업에 꾸준히 참여하면서 토목·환경 분야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일신건영은 설립 이후 1999년까지 1기 신도시인 일산신도시를 비롯해 퇴계원, 구리, 포천, 안양 등 수도권에서 3307가구를 공급했다. 1999년엔 대한주택공사(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우수시공업체로 선정됐다. 2003년엔 대통령 산업포장 포상, 2008년엔 국세청장상을 받으며 안정적인 경영을 입증했다. 2000년부터 2009년까지 고양시 탄현과 대화마을, 남양주시, 서울 8개 공공주택지구, 경기 파주시 등에서 총 1만888가구를 지었다. 2010년 들어선 전국으로 사업 범위를 넓혀 울산과 경남 진주, 전북 전주, 경기 화성 등에서 7478가구를 공급했다. 최근엔 경기 부천, 여주, 이천, 평택 화양지구 등에서 6674가구를 공급하며 주택사업을 안정적으로 이어왔다.

오랜 주택사업을 통해 축적된 건설 노하우를 결집한 게 일신건영의 브랜드인 ‘휴먼빌’이다. 차별화된 공간 설계와 주거문화 창조로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