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새 총장에 이향숙 교수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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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이화학당은 제18대 이화여대 총장으로 이향숙 수학과 교수(사진)를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6명의 후보자가 출마한 이번 선거는 교수, 직원, 학생, 동창이 참여하는 직선제로 치러졌다. 이대가 직선제로 총장을 선출한 건 2017년, 2020년에 이어 세 번째다. 이 중 다수 득표한 2명의 후보(이향숙·김정선 교수)가 이사회에 추천됐고, 이사회는 이 교수를 총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2025년 2월 1일부터 4년이다.
1986년 이대 수학과를 졸업한 이 교수는 이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미국 노스웨스턴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5년부터 이대 수학과 교수로 후학을 양성해왔으며 연구처장과 산학협력단장, 한국연구재단 이사 등을 지냈다. 2017~2018년 여성 최초로 대한수학회 회장을 맡기도 했다.
이혜인 기자 hey@hankyung.com
6명의 후보자가 출마한 이번 선거는 교수, 직원, 학생, 동창이 참여하는 직선제로 치러졌다. 이대가 직선제로 총장을 선출한 건 2017년, 2020년에 이어 세 번째다. 이 중 다수 득표한 2명의 후보(이향숙·김정선 교수)가 이사회에 추천됐고, 이사회는 이 교수를 총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2025년 2월 1일부터 4년이다.
1986년 이대 수학과를 졸업한 이 교수는 이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미국 노스웨스턴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5년부터 이대 수학과 교수로 후학을 양성해왔으며 연구처장과 산학협력단장, 한국연구재단 이사 등을 지냈다. 2017~2018년 여성 최초로 대한수학회 회장을 맡기도 했다.
이혜인 기자 h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