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타고 제주 도착하자마자 쓰러진 50대, 결국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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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이송했지만 사망항공기를 타고 제주에 도착한 50대 남성이 기내에서 나오던 중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27일 오후 1시28분께 제주국제공항 내 제주항공 국내선 여객기에서 A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김포에서 출발한 해당 항공기는 이날 오후 1시20분께 제주에 착륙했다. A씨는 착륙 후 여객기에서 나오던 중 쓰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심정지 상태에서 공항소방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