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금통위 앞두고 2500선 아래서 출발

뉴욕증시 약세 영향…외국인 '팔자'
삼성전자·SK하이닉스, 하락 출발
사진=연합뉴스
28일 코스피지수가 뉴욕증시 약세 영향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금리 결정을 앞두고 2500선 아래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6.11포인트(0.24%) 내린 2496.95를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금통위를 앞두고 경계심이 발동하며 2499.69로 장을 시작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435억원 매도우위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83억원과 253억원 순매수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0.18%와 1.9% 내림세다. KB금융, 신한지주, 현대모비스, 삼성물산도 하락으로 방향을 잡았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셀트리온, 기아, 네이버, POSCO홀딩스 등은 오르고 있다.코스닥지수는 사흘 만에 상승으로 방향을 틀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62% 오른 696.29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선 개인이 250억원 순매수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3억원과 108억원 매도우위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코스피 이전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한 에코프로비엠이 5.47% 급등하고 있다. 알테오젠, 에코프로, 리가켐바이오, 휴젤, 엔켐 등도 뛰고 있다.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6원 내린 1391원으로 개장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