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 제이엠솔루션 팬 사인회 마치고 출국

용산서 팬들과 만나 시즌 마무리
28일 출국해 LPGA투어 Q스쿨 준비
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3관왕에 빛나는 윤이나(21)가 제이엠솔루션 팬 사인회를 마치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무대 진출을 위해 출국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팬 사인회는 지난 26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HDC현대아이파크몰면세점 6층 제이엠솔루션 매장에서 진행됐다. 오후 2시부터 1시간 반 동안 진행된 팬 사인회에서 윤이나는 제이엠솔루션 어성초 88 마스크팩을 비롯해 클렌징폼과 아이패치 등을 선착순 100명의 팬들에게 현장에서 직접 사인해 주었다. 참가자들은 윤이나와 기념 촬영도 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윤이나는 “이번 시즌은 저에게 큰 의미가 있으며 제이엠솔루션의 지원 덕분에 더욱 힘을 낼 수 있었다”며 “팬 여러분의 응원에 감사드리며, 사인회에서 많은 분들을 직접 뵐 수 있어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올 시즌을 시작하면서 걱정을 많이 했지만, 3관왕까지 차지해 정말 행복하게 2024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제이엠솔루션 관계자는 “올 한 해 윤이나의 눈부신 활약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그의 성장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내 여자 골프의 발전과 윤이나 선수의 성공적인 선수 활동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했다.

지난 4월 KLPGA투어로 복귀한 윤이나는 8월 제주에서 열린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시즌 첫 승을 차지한데 이어 상금왕과 대상, 최저타수상을 휩쓸었다. KLPGA투어 최고의 선수로 등극한 그는 다음 달 미국에서 열리는 LPGA투어 퀄리파잉(Q)스쿨에 출전하기 위해 지난 28일 출국했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