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도그쇼, 다음달 수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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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애견연맹 5일부터 3일간 개최㈔한국애견연맹(KKF)은 다음 달 5일부터 8일까지 경기 수원시 수원메쎄 전시장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 도그쇼 '2024 코리아 프리미어 도그쇼'와 '제2회 FCI 월드 애견미용 챔피언십 대회'를 아시아 최대 규모로 개최한다.
코리아 프리미어 도그쇼는 2017년 1회 대회가 열린 후 올해가 여섯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이 쇼는 이 기간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 도그쇼로 성장했다. 올해는 1년에 한 번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국제 도그쇼 '2024 FCI 아시아·아프리카&오세아니아 섹션쇼'를 2019년에 이어 5년 만에 유치했다. 일본, 중국, 러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등의 900여두 해외 참가견을 포함해 3일간 8개 도그쇼에 3500여두의 출진견이 나온다. KKF에 따르면 해외 참가견, 전체 출진 두수 모두 국내 도그쇼 역사상 최다 규모다.특히 올해 도그쇼는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제2회 FCI 애견미용 월드 챔피언십' 대회도 함께 열린다. 한국, 일본,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호주 등 총 8개 국가의 국가대표팀 간 열띤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전월남 한국애견연맹 사무총장은 "국제단체로 자리매김한 한국애견연맹이 아시아 최대 규모의 행사를 개최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 행사는 수원 메쎄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로얄캐닌, 타우로, 하이포닉, 리케이, 크라운로얄, 커티스, 앙비뉴, 레나독, K-9 코리아, 안충기몰, 추천백만가위, 펫토스 등 애견 관련 전문업체의 다양한 부스도 운영된다. 송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