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 롯데캐슬' 1223가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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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견본주택 오픈롯데건설이 29일 서울 성북구 삼선5구역(재개발)에 들어설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조감도)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성북구 삼선동2가에 지하 4층~지상 18층, 19개 동, 1223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509가구(전용면적 59·84㎡)다. 다음달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과 11일 각각 1순위,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다음달 17일 발표된다.서울 중심부에 조성되는 만큼 교통 여건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종로 생활권에 속해 중심업무지구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인근에 서울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과 6호선·우이신설선 환승역인 보문역이 있다.
주변 학교로는 삼선초, 한성여중, 한성여고, 경동고, 서울과학고 등이 있다. 한성대, 성신여대, 고려대 등 10여 개 대학 캠퍼스도 밀집돼 있다. 창경궁을 비롯해 종묘, 창덕궁, 성북천 분수광장, 삼선공원, 마로니에공원 등이 인근에 있다. 낙산공원과 한양도성길 등 녹지 또한 풍부하다.
판상(-자)형 위주의 평면 설계로 개방감과 채광, 통풍 효과를 개선할 예정이다.타입별로 다용도실과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이 도입된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