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신흥동서 48년 전 지어진 2층 주택 붕괴…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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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2시24분께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소재의 2층짜리 주택이 무너지는 사고가 났다.
붕괴한 주택 1층은 과거 피아노 학원이었으나 현재는 공실이고, 2층 주택 거주자 2명은 외출 중이어서 인명피해가 없었다.앞서 소방당국은 "건물에서 균열이 생기는 소리가 난다"는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2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다. 계단 축이 기울어진 모습을 확인하고 곧바로 도시가스를 차단하고 인근 주민을 대피시켰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현장 통제선을 설치하는 상황에도 주택은 계속해서 붕괴하고 있었다. 오후 2시56분께에는 2층 일부가 무너지면서 인근 도로로 건물 잔해가 쏟아졌다. 이후 오후 3시2분 완전히 붕괴했다.
현재 주택 일부 무너진 잔해가 옆 건물을 지지대 삼아 버티고 있어, 경찰과 소방당국은 신속히 붕괴한 주택 잔해를 치우고 완전히 철거할 방침이다.사고가 발생한 주택은 연면적 65㎡ 규모로, 1976년 10월 사용 승인이 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건물 옥상에 쌓인 눈 때문에 붕괴한 것인지 등 여부는 조사를 해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김영리 한경닷컴 기자 smartkim@hankyung.com
붕괴한 주택 1층은 과거 피아노 학원이었으나 현재는 공실이고, 2층 주택 거주자 2명은 외출 중이어서 인명피해가 없었다.앞서 소방당국은 "건물에서 균열이 생기는 소리가 난다"는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2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다. 계단 축이 기울어진 모습을 확인하고 곧바로 도시가스를 차단하고 인근 주민을 대피시켰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현장 통제선을 설치하는 상황에도 주택은 계속해서 붕괴하고 있었다. 오후 2시56분께에는 2층 일부가 무너지면서 인근 도로로 건물 잔해가 쏟아졌다. 이후 오후 3시2분 완전히 붕괴했다.
현재 주택 일부 무너진 잔해가 옆 건물을 지지대 삼아 버티고 있어, 경찰과 소방당국은 신속히 붕괴한 주택 잔해를 치우고 완전히 철거할 방침이다.사고가 발생한 주택은 연면적 65㎡ 규모로, 1976년 10월 사용 승인이 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건물 옥상에 쌓인 눈 때문에 붕괴한 것인지 등 여부는 조사를 해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김영리 한경닷컴 기자 smart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