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신약개발사업단, 글로벌 사업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2024 글로벌 라이선싱 전략 BD 포럼’ 성황리 개최

국내 사업개발(BD) 실무자 참석…기술거래 성공 사례 및 전략 공유
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박영민, 이하 ‘사업단’)은 지난 12월 2일, 시그니엘 서울 호텔에서 ‘2024 국가신약개발사업 글로벌 라이선싱 전략 BD 포럼’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사업개발(Business Development, BD)분야 60여명 규모의 실무자들이 모인 자리로 글로벌 사업개발 역량 강화 및 라이선싱 사례와 전략을 공유하며 실질적 협업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박영민 단장의 개회사로 문을 연 이번 행사는 아이엠바이오로직스 하경식 대표의 △자가면역질환 이중항체 IMB-101 라이선스 성과소개 발표로 이어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지난 6월, 미국 네비게이터메디신과 1.3조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협업 성공 사례로 꼽히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항체의약품 IMB-101은 국가신약개발사업 2022년 1차 과제로 선정되어 연구개발비 지원을 받았으며 우수한 연구수행 결과를 보이며 2023년 사업단에서 선정한 우수과제로 선정된 바 있다. 하경식 대표는 이날 발표에서 IMB-101의 기술이전 과정과 시장 현실을 반영한 라이선스 전략을 소개하며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SK바이오팜의 유택상 팀장은 △Global Licensing/Partnering of ‘SK바이오팜’이라는 주제로 자사의 라이선싱인(LI)·아웃(LO) 성공 사례와 전략을 발표했다. 더불어 SK바이오팜이 차기 성장동력으로 삼은 방사성 의약품(RPT)의 연구개발 현황과 시장 선도를 위한 계획을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관심을 더했다.

이 외에도 한국베링거인겔하임, LG화학, 유한양행, 대웅이노베이션홀딩스, GC Cell, 카이로스 등 국내외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의 사업개발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인사이트와 적용 가능한 노하우를 전수했다. 포럼 1부는 실무자들에게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필요한 전략적 방향성을 확인하는 시간으로 마무리되었다.이어진 2부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참가자들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협력의 기회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영민 단장은 “사업개발 실무자들이 함께 공유한 경험과 통찰은 우리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라고 생각한다.”며,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협력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제공=국가신약개발사업단, 기업이 작성하여 배포한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