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첫 美 상원의원 앤디김 "韓 계엄선포 방식, 국민 통치 기반 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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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로는 처음으로 미국 연방 상원의원에 당선된 앤디김(민주·뉴저지) 미국 연방 하원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김 의원은 3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대한민국 국회가 계엄 해제를 결의한 것은 긴장 완화를 위한 중요한 조치이며 존중받아야 한다"며 "민주주의에는 항상 도전이 발생하는데, 이는 반드시 민주적이고 개방적인 과정을 통해 해결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계엄령 선포 방식은 국민의 통치라는 근본적인 기반을 약화하고 국민이 안보와 안정을 누려야 할 시기에 한국의 취약성을 극적으로 증가시켰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미국 뉴저지에서 3선 하원의원을 지냈고, 지난달 5일 미 대선과 함께 치러진 선거에서 뉴저지주를 대표하는 연방 상원의원으로 당선됐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김 의원은 3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대한민국 국회가 계엄 해제를 결의한 것은 긴장 완화를 위한 중요한 조치이며 존중받아야 한다"며 "민주주의에는 항상 도전이 발생하는데, 이는 반드시 민주적이고 개방적인 과정을 통해 해결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계엄령 선포 방식은 국민의 통치라는 근본적인 기반을 약화하고 국민이 안보와 안정을 누려야 할 시기에 한국의 취약성을 극적으로 증가시켰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미국 뉴저지에서 3선 하원의원을 지냈고, 지난달 5일 미 대선과 함께 치러진 선거에서 뉴저지주를 대표하는 연방 상원의원으로 당선됐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