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규 엘파워텍 대표, 일반형부터 특수형까지…변압기 수출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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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회 무역의 날최성규 엘파워텍 대표(CEO·사진)는 38년간 일반 변압기부터 특수 건식 다중변압기, 유입식 변압기까지 개발하며 국내변압기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동탑산업훈장
엘파워텍은 최근 3년 평균 수출액 증가율 674%를 달성했다. 최근 2년간 매출에서 수출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85%에 달한다. 변압기 수출 호황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2년 미국 로스엘젤레스(LA) 지역과 패드변압기 납품 계약을 체결했고, 2023년엔 미국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동부지역까지 2024년에는 미국 동남부 지역과 캐나다, 브라질까지 배전 변압기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북미시장에 총 1억 5000만달러 규모 계약을 체결하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일본, 아시아 등의 시장도 개척중이다. 2006년 일본 야스카와에 상변환 건식 변압기와 리액터를 협력하는 계약을 체결, 고품질 변압기를 공급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했다.2023년 필리핀 전기협회와의 협력으로 100만달러 규모 패드변압기 공급 계약을 맺는 등 주요 글로벌 기업과의 납품 계약으로 시장 개척 및 수출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제조업 생산 인프라에 필수적인 인버터용 건식 변압기 (25KV, 10MVA급) 기술을 개발 성공하여 일본과 유럽 제품에 대한 수입 대체 효과를 올리고 있다.
국제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인증 획득,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 획득,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 인증 획득 등으로 일자리 창출 및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