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사장에 신창호 전 부산시 디지털경제실장 임명

부산시는 5일 오전 제14대 부산도시공사 사장에 신창호 전 부산시 디지털경제실장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신임 사장 임기는 3년이다. 신 사장은 1994년 제37기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30여 년간 주요 시책을 추진해 온 지역 행정 전문가다.

신 사장은 공공개발과 투자유치, 기업지원, 경제 산업 분야의 지역 현안을 풍부하게 다룬 경험과 관련 분야 전문성을 보유해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산시는 "그는 디지털경제실장으로 재직 시 첨단 기술 기반의 스마트시티 개발 사업을 진두지휘한 경험이 있어 가덕도신공항 복합도시,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등 도시공사 사업 추진에 있어 강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 사장은 "부산 도시경제 생태계를 구축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수요자 맞춤형 주택 공급을 통해 주거복지를 실현하겠다"며 "부산 발전과 지속 성장을 위한 핵심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