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낙폭 확대…"총체적 난국"

정치적 불확실성에 투심 '급랭'
연기금, 구원등판에도 '역부족'
코스피가 약세 전환했다.

'계엄 사태'의 여진이 쉽사리 가라앉지 못한 채 시장의 투자심를 억누르고 있는 상황이다.6일 오전 10시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47포인트(0.10%) 하락한 2,439.38을 기록중이다.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출발했지만 상승세는 오래 가지 못했다.

시간이 갈수록 낙폭은 점점 확대되는 형국.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700억원, 780억원 매도 우위. 기관은 2,400억원 매수 우위에 나서고 있지만 지수 하락을 되돌기에는 역부족.

주요 종목별로는 삼성전자(0.37%), LG에너지솔루션(1.70%), 신한지주(2.01%), 현대모비스(0.42%) 등이 오름세다.

반면, SK하이닉스(-2.77%), 현대차(-0.98%), 셀트리온(-0.99%), POSCO홀딩스(-1.13%) 등은 약세다.같은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4.57포인트(2.17%) 떨어진 656.37을 기록중이다.


정경준기자 jk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