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대규모 조직 개편…본부·사업부장 6명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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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사업부장 7명 중 6명 교체
조직 효율성 높이고 밸류업 속도
6일 현대차증권은 본부장과 사업부장 7명 중 6명을 교체하고 외부 인재를 영입한다고 밝혔다.우선 퇴직연금 비즈니스 경쟁력과 VIP 자산관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리테일본부 산하에 연금사업실을 편제하고, WM솔루션팀을 설치하기로 했다.
IB 부문은 IB 1~3본부를 IB본부로 통합하는 등 조직 효율화를 통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불황에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신사업추진단을 신설해 비부동산 거래를 발굴하는 등 수익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S&T(Sales&Trading) 본부를 신설해 운용·트레이딩을 강화하고, 차세대 원장 시스템 구축을 위해 경영지원사업부와 산하 업무혁신실을 신설한다.배형근 현대차증권 사장은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 확충에 앞서 수익성 제고와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대대적인 인적 쇄신 및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며 "변화와 혁신을 기반으로 기업 밸류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연기자 bigkit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