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평택역' 1918가구

지상 최고 35층 14개동
GTX-A·C 지제역 수혜
현대건설은 경기 평택시 합정동에서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투시도)를 분양 중이라고 6일 밝혔다. 평택역세권인 데다 생활 인프라를 두루 갖춰 새 아파트 공급이 부족한 원도심 수요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14개 동, 총 1918가구로 조성된다. 599가구(전용면적 45~112㎡)가 일반에 분양된다. 평택역에서 지하철 한 정거장 거리에는 SRT가 다니는 평택지제역이 있다. 화성 동탄까지 계획됐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이 평택지제역을 종점으로 연장될 예정이다. 수원에서 오산과 충남 천안을 지나 아산까지 연장이 추진되는 C노선도 평택지제역에 정차할 예정이다.평택 서정리역과 평택지제역을 연결하는 수원역 KTX 직결사업이 내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평택지제역은 기존 1호선, SRT와 더불어 GTX-A·C노선, 수원발 KTX까지 총 다섯 개 노선이 지나는 복합 역사로 거듭날 전망이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설계했다. 전용 45~178㎡ 총 12개 타입을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피트니스, 스크린골프, 사우나, 독서실, 작은 도서관, 어린이집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구성된다. 외관에 커튼월룩(통유리 마감) 디자인 및 경관조명을 적용한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