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리데오시스템, 부동산 거래 앱 '안부' 출시…신용 정보 확인 가능

솔리데오시스템(대표 김숙희)은 임대인과 임차인이 부동산 거래 시 서로의 신용 상태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앱 ‘안부’를 출시했다고 9일 발표했다.

‘안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마이데이터 종합기반 조성사업의 생활밀착형 과제로 선정된 프로젝트로, 금융사 및 신용평가사와 협력하여 개발됐다.▲신용평가점수 ▲사업장 정보 ▲사업장 휴폐업예측 점수 ▲납세증명서 등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안심지수’와 ‘안심리포트’를 제공한다. 비씨카드와 나이스평가정보가 데이터를 제공하며, 정보 주체의 동의를 받은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신뢰성을 높였다.

사용자는 간단한 동의 절차만으로 자신의 신용 정보를 상대방과 쉽게 공유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부동산 거래 시 발생할 수 있는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결하고 거래 안정성을 강화할 수 있다.

임차인은 월세 납부 능력을 증명하거나, 임대인의 보증금 반환 신뢰도를 확인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으며, 개인사업자들도 신용 증명이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고 비씨카드의 데이터를 통해 자신의 신용도를 입증할 수 있게 되어 부동산 거래에 더 폭넓게 참여할 수 있다.김숙희 대표는 “안부를 통해 부동산 거래의 불안과 불편을 줄이고, 더 많은 사용자가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능 개선을 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서비스를 통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부동산 거래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현재 ‘안부’는 서울, 경기, 부산, 대구, 인천, 충북 등 주요 지역의 1,200여 개 공인중개사무소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사용 가능한 공인중개사무소는 앱 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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