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LH 2024년 고객품질대상 대상 수상

‘과천 리오포레데시앙’ ‘시흥장현 데시앙’ 등
품질우수 기준 90점 넘어
이태성 태영건설 소장(왼쪽부터), 정운섭 LH 스마트건설본부장, 박상준 태영건설 현장관리본부
태영건설이 지난 9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 진주 본사에서 열린 2024 ‘제10회 고객품질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LH 고객품질대상은 주거 품질 향상에 기여한 업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주택 품질을 비롯해 하자 처리, 친절도 등 고객 서비스 등에 대한 만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태영건설은 LH가 발주한 현장 가운데 ‘과천 리오포레데시앙’, ‘시흥장현 데시앙’ 단지에 대해 평가를 받았다. 각각 LH가 설정한 품질우수 기준인 90점을 넘어 대상을 받게 됐다.

이 회사는 그간 회사 내 CS 전담부서를 운영하고, 하자 발생 사전 예방과 품질 향상 점검을 해왔다. 하자 사례 및 시공 지침 교육을 통해 하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설명이다. 현장 모바일 AS 시스템을 운영해 실시간으로 하자 접수와 하자 처리 여부를 고객이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평가 대상이었던 과천 리오포레데시앙은 2022년과 2023년 LH로부터 1·2차에 걸쳐 품질우수 통지서를 받았다. 시흥장현 데시앙은 올 1월 입주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자체 브랜드인 ‘데시앙’을 적용하고, 시설물 디자인을 고급화해 입주 예정자들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태영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착공부터 준공,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 걸친 주택 품질 향상 노력으로 얻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