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 '경청 스타즈 2차 참여자 무사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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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등 10개국 97명해외 취·창업을 꿈꾸는 경기도 청년에게 해외 기업 현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2024 경기 청년 해외 취 창업 기회 확충(경청 스타즈)’ 2차 체험이 최근 완료됐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9일 인도(뉴델리) 지역 체험 청년들의 귀국을 끝으로 ‘2024 경청 스타즈’ 2차 참여자 97명이 모두 무사히 돌아왔다.‘2024 경청 스타즈’ 2차 체험은 지난 10월 21일부터 11월 15일까지 23명, 11월 11일부터 12월 6일까지 74명 등 각각 4주 동안 총 97명이 해외 기업 현장 체험을 했다.
국가 별로는 △일본 도쿄(10명) △인도네시아 자카르타(10명) △베트남 호찌민(10명) △인도 뉴델리(9명)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8명) △오스트리아 빈(5명) △호주 멜버른(10명) △대만 타이베이(10명) △싱가포르(10명)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15명) 등 10개국 10개 도시에서 활동했다.
도는 이번 체험도 1차와 마찬가지로 각 지역에 따라 현지 실무언어·멘토링·직무교육, 현지 국내기업 무역마케팅 실습, 해외전시회 참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참가자들은 IT기업, 제조업, 물류업, 해운업 등 다양한 분야의 현지 기업을 방문해 직무를 체험하고, 해당 국가의 취업시장 정보를 얻어 현지 전문가들과 교류하는 기회를 가졌다.
베트남 호찌민에서 기업 현장 체험에 참여한 참가자는 “건설업, 제약업, 의류업 등 다양한 기업을 방문해 해외기업문화, 해외 취업 방향, 현지 문화까지 다양하게 경험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특히 실제로 해외 취업한 분들을 뵈어 동기부여도 됐고, 해외 취업에 대한 통찰력을 얻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또 오스트리아 빈에서 기업 현장 체험에 참여한 참가자는 “다양한 현직 실무자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며 “해외 취업에 대한 생각을 넓이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일본 도쿄 참가자도 “현지에서 직접 생활하며 부딪히는 경험에서 오는 가치가 아주 컸다”며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디자인, 뷰티 분야 등 다양한 산업군을 체험하고 시야를 넓혔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내년 초 197명의 참가자와 성과공유회를 열어 성장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경기 청년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사업 발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수원=윤상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