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외국인 '줍줍'에 코스피·코스닥 '급반등'…개인 투매는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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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급격히 반등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 덕에 코스피는 2400선을, 코스닥지수는 650선을 각각 강하게 돌파했다. 다만 개인은 이날도 투매를 이어가고 있다.
10일 오전 10시53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53.13포인트(2.25%) 오른 2413.71에 거래되고 있다.기관이 유가증권시장에서 2557억원어치 현물주식을 사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기관의 강한 순매수는 외국인이 코스피200 선물을 8851계약 순매수하는 데서 비롯됐다. 외국인의 현물주식 순매도 규모는 273억원 규모에 그친다.
다만 개인이 257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전일에도 개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8908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는 0.94% 상승하고 있고, 장 초반 하락하던 SK하이닉스도 강보합세를 보이는 중이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가 중국에서 반독점 조사를 받고있다는 악재에 주가가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현대차, 셀트리온, 기아 등은 3%대 강세를, KB금융과 NAVER는 2%대의 강세를 각각 보이고 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29.83포인트(4.76%) 오른 656.84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15억원어치와 56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는 반면, 개인은 2293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모두 오르는 중이다. 특히 알테오젠(10.7%)과 리가켐바이오(11.92%)의 급등세가 돋보인다. 휴젤(6.48%), 클래시스(6.12%)도 크게 오르고 있다.전일 급락한 JYP엔터도 6%대 상승세를 보이며 회복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5원(0.38%) 내린 달러당 1429.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10일 오전 10시53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53.13포인트(2.25%) 오른 2413.71에 거래되고 있다.기관이 유가증권시장에서 2557억원어치 현물주식을 사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기관의 강한 순매수는 외국인이 코스피200 선물을 8851계약 순매수하는 데서 비롯됐다. 외국인의 현물주식 순매도 규모는 273억원 규모에 그친다.
다만 개인이 257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전일에도 개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8908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는 0.94% 상승하고 있고, 장 초반 하락하던 SK하이닉스도 강보합세를 보이는 중이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가 중국에서 반독점 조사를 받고있다는 악재에 주가가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현대차, 셀트리온, 기아 등은 3%대 강세를, KB금융과 NAVER는 2%대의 강세를 각각 보이고 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29.83포인트(4.76%) 오른 656.84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15억원어치와 56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는 반면, 개인은 2293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모두 오르는 중이다. 특히 알테오젠(10.7%)과 리가켐바이오(11.92%)의 급등세가 돋보인다. 휴젤(6.48%), 클래시스(6.12%)도 크게 오르고 있다.전일 급락한 JYP엔터도 6%대 상승세를 보이며 회복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5원(0.38%) 내린 달러당 1429.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