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윤석열 대통령 등 신속체포 요구 결의안' 채택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18회국회(정기회) 18차 본회의에서 내란범죄혐의자 신속체포요구 결의안에 대한 수정안이 재적 300인, 재석 288인, 찬성 191인, 반대 94인, 기권 3인으로 통과되고 있다. / 사진=뉴스1
10일 국회가 윤석열 대통령을 포함한 '내란범죄 혐의자 신속체포 요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재석 288명, 찬성 191명, 반대 94명, 기권 3명으로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결의안은 윤 대통령,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등을 신속하게 체포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계엄사령관이었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 곽종근 육군특수전사령관, 조지호 경찰청장도 체포 요구 대상에 포함됐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