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중개사협회 14대 회장에 김종호 후보 당선

2025년 1월 15일부터 3년 임기
김종호 한국공인중개사협회 14대 회장 당선자. 사진=한국공인중개사협회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제14대 회장으로 김종호 후보가 선출됐다고 11일 밝혔다.

협회는 전날 전국 177개 투표소에서 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를 실시했다. 개표 결과 기호 2번 김종호 후보가 총 투표수 3만4643표 가운데 1만3294표를 얻어 당선됐다. 기호3번 이종혁 후보가 1만2722표, 기호1번 김영범 후보가 8514표로 뒤를 이었다.김종호 당선자의 임기는 2025년 1월 15일부터 3년간이다. 그는 ▲과도한 과태료 문제 해결 ▲중개보수 정률제 전환 추진 ▲개업공인중개사의 독보적 권리금 계약 등을 핵심공약으로 내세웠다.

김종호 당선자는 "변화와 개혁을 통해 새롭게 탄생하는 제14대 협회를 만들겠다"고 당선 소감을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