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어쩌나…이장우, 조혜원과 결혼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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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준비 중"배우 이장우가 6년째 애정을 키우고 있는 연인 조혜원과 내년 결혼 계획을 발표했다.
이장우는 지난 11일 방송된 MBC '시골마을 이장우'에서 "장우는 이렇게 요리도 잘하는데 장가 안 가냐"는 홍석천의 질문에 "저는 내년에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이장우는 지난해 6월 열애설이 불거지자 열애를 인정했다. 이장우는 1986년생, 조혜원은 1994년생으로 둘의 나이는 8살 차이다. 두 사람은 2019년 3월 종영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 편'에서 선후배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나 혼자 산다' 10주년 기자 간담회에서 "결혼할 사람이 있고, 결혼도 하고 싶지만, 이 팀을 잃고 싶지 않다"면서 프로그램과 개인적인 욕심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다고 솔직 고백했다.
이장우는 "결혼하면 배신하는 느낌이 든다"며 "'나 혼자 산다'와의 파트너십 때문에 (결혼을) 못하는 거 같기도 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장우는 "내 인생이 먼저인지, 일이 먼저인지 싶고, 요즘 같은 분위기에 결혼도 하고 애도 많이 낳아서 국가에 이바지하고 싶다는 생각도 있지만, 이 팀의 분위기가 정말 좋다"며 "여기에 팜유까지 몰아치니 더 손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장우는 예능 활동뿐만 아니라 요식업을 시작해 '포스트 백종원'의 꿈을 꾸고 있다. 우동 가게인 ‘우불식당’과 국밥집 ‘호석촌’ 등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세븐일레븐과 협업을 통해 직접 개발한 도시락을 선보였고, 푸드콘텐츠기업 FG와 손을 잡고 호두과자 브랜드 부창제과를 기획하기도 했다 .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