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코로나 때 '배달 음식' 많이 먹더니…" 충격 결과 [1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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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시기' 소아·청소년 당뇨 늘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원인 중 하나"
코로나19가 시작된 이후, 배달 음식 서비스가 많이 이용되었고, 그로 인해 건강에 좋지 않은 식습관이 생겼을 가능성이 있다고 의료계는 추정하고 있다. 실제로 배달 플랫폼 '배달의민족' 매출은 2019년에는 5611억원이었지만, 2021년에는 2조292억원으로 4배가 늘었다.
이다혜 교수는 "코로나19 첫해와 그다음 해 동안 소아·청소년의 당뇨병 발생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박재현 교수는 "이번 연구가 당뇨병 예방과 관리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의학 저널인 'JAMA Pediatrics'에 발표됐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