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계열사 CEO 인사...캐피탈 김용석·저축은행 양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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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하나금융 그룹임추위는 하나캐피탈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김용석 현 하나은행 부행장을 추천했다고 발표했다. 김 후보는 1967년생으로 고려대학교 무역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1994년에 하나은행에 입행하여 서울1콜라보장(본부장)을 거쳐 2023년 1월부터 하나은행 여신그룹장(부행장)으로 재임 중이다.하나저축은행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는 양동원 현 하나은행 부행장을 추천됐다. 양 후보는 1967년생으로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에 하나은행에 입행하여 광주전북영업본부장, 광주전남콜라보장(본부장) 등을 거쳐 2023년 1월부터 호남영업그룹장(부행장)으로 재임 중이다.
한편, 같은 날짜에 개최된 관계회사경영관리위원회(이하 '관경위')에서는 하나자산신탁,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하나에프앤아이, 하나금융티아이, 하나펀드서비스, 하나벤처스 및 핀크 이상 7개 관계회사의 후보 추천도 단행하였다고 밝혔다.
관경위는 하나펀드서비스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김덕순 현 하나은행 북부영업본부 지역대표(본부장)를 추천하였다. 김 후보는 1971년생으로 안양여자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92년에 하나은행에 입행하여 낙성대역지점장, 부천지점 허브(Hub)장, 수유역금융센터지점 콜라보장을 거쳐 2023년 1월부터 북부영업본부 지역대표(본부장)로 재임 중이다.하나벤처스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는 양재혁 현 하나금융지주 그룹전략부문장(상무)이 낙점됐다. 양 후보는 1968년생으로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美 미시건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취득한 그룹의 대표적인 전략통이다.
핀크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는 장일호 현 하나은행 손님·데이터본부장을 추천하였다. 장일호 후보는 1970년생으로 조선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에 하나은행에 입행하여 리테일사업단장, DailyBanking본부장 등을 거쳐 현재 손님·데이터본부장에 재임 중이고, 하나금융지주 데이터본부장을 겸임 중이다.
민관식 하나자산신탁 대표이사 사장, 정해성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대표이사, 박근영 하나금융티아이 대표이사 사장, 강동훈 하나에프앤아이 대표이사 사장은 연임 후보로 추천되었다.하나금융지주의 각 관계회사 CEO 후보들은 추후 개최되는 각 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 주주총회 등을 거쳐 선임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전범진기자 forward@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