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N, 중국 '올해의 고성능차'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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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이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최고의 고성능차로 인정받았다.
현대차는 중국 베이징 리도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5 중국 올해의 차 어워즈’에서 아이오닉 5 N이 ‘올해의 고성능차’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중국 올해의 차는 중국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 중 하나다. 중국 대표 자동차 전문 기자 등 심사위원 48명이 총 7개 부문에서 112개 차종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됐다.아이오닉 5 N은 올해의 고성능차 부문에서 211점을 받아 메르세데스 AMG C63 S E 퍼포먼스(142점)와 링크앤코 03++(127점)를 제치고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인용일 현대차 중국N사업실장(상무)은 “지난해 중국 시장에 처음 진출한 N 브랜드는 아이오닉 5 N을 통해 현대차의 고성능 전동화 기술력을 강조하고 있다”며 “현대차의 입지를 강화하고 N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9월 국내에서 가장 먼저 출시된 아이오닉 5 N은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기반의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이오닉5의 고성능 버전이다. 현대차 N브랜드 최초의 전기차기도 하다. 일상 주행은 물론 트랙 레이스도 가능하다.아이오닉 5N은 84kWh의 고출력 배터리와 고성능 전기차(EV) 특화 열관리 제어 시스템, 고성능 사륜구동 등 다양한 고성능 기술을 적용해 압도적인 주행 성능을 갖췄다. 일정 시간 동안 출력을 크게 높여 최대 가속 성능을 발휘하는 모드인 ‘N 그린 부스트(NGB)’를 사용하면 전·후륜 모터 합산 650마력의 최고 출력과 770Nm(78.5kgf·m)의 최대 토크를 낸다. 정지 상태에서 3.4초 만에 시속 100㎞까지 도달할 수 있다.
아이오닉 5 N은 이런 독보적인 상품성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2024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 부문’을 수상한 것 외에도 △2023 톱기어 ‘올해의 차’ △2024 톱기어 일렉트릭 어워즈 ‘최고의 전기 핫해치’ △카 매거진 ‘세계 최고의 고성능 전기차’ △2024 워즈오토 10대 엔진 및 동력시스템 등 다양한 상을 휩쓸었다.
아이오닉 5N은 지난 8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e스포츠 토너먼트 ‘그란 투리스모 월드 시리즈 2024’ 월드 파이널 네이션스 컵 타임 트라이얼 레이스 예선에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 그란 투리스모 월드 시리즈는 세계적인 디지털 레이싱 게임 '그란 투리스모 7'의 글로벌 챔피언십 대회다.박준우 현대차 N브랜드매니지먼트실장(상무)은 “앞으로 그란 투리스모 7에 다양한 차종을 개발해 가상의 공간에서도 고객들이 현대 N의 고성능을 체험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정은 기자 newyearis@hankyung.com
현대차는 중국 베이징 리도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5 중국 올해의 차 어워즈’에서 아이오닉 5 N이 ‘올해의 고성능차’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중국 올해의 차는 중국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 중 하나다. 중국 대표 자동차 전문 기자 등 심사위원 48명이 총 7개 부문에서 112개 차종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됐다.아이오닉 5 N은 올해의 고성능차 부문에서 211점을 받아 메르세데스 AMG C63 S E 퍼포먼스(142점)와 링크앤코 03++(127점)를 제치고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인용일 현대차 중국N사업실장(상무)은 “지난해 중국 시장에 처음 진출한 N 브랜드는 아이오닉 5 N을 통해 현대차의 고성능 전동화 기술력을 강조하고 있다”며 “현대차의 입지를 강화하고 N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9월 국내에서 가장 먼저 출시된 아이오닉 5 N은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기반의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이오닉5의 고성능 버전이다. 현대차 N브랜드 최초의 전기차기도 하다. 일상 주행은 물론 트랙 레이스도 가능하다.아이오닉 5N은 84kWh의 고출력 배터리와 고성능 전기차(EV) 특화 열관리 제어 시스템, 고성능 사륜구동 등 다양한 고성능 기술을 적용해 압도적인 주행 성능을 갖췄다. 일정 시간 동안 출력을 크게 높여 최대 가속 성능을 발휘하는 모드인 ‘N 그린 부스트(NGB)’를 사용하면 전·후륜 모터 합산 650마력의 최고 출력과 770Nm(78.5kgf·m)의 최대 토크를 낸다. 정지 상태에서 3.4초 만에 시속 100㎞까지 도달할 수 있다.
아이오닉 5 N은 이런 독보적인 상품성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2024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 부문’을 수상한 것 외에도 △2023 톱기어 ‘올해의 차’ △2024 톱기어 일렉트릭 어워즈 ‘최고의 전기 핫해치’ △카 매거진 ‘세계 최고의 고성능 전기차’ △2024 워즈오토 10대 엔진 및 동력시스템 등 다양한 상을 휩쓸었다.
아이오닉 5N은 지난 8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e스포츠 토너먼트 ‘그란 투리스모 월드 시리즈 2024’ 월드 파이널 네이션스 컵 타임 트라이얼 레이스 예선에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 그란 투리스모 월드 시리즈는 세계적인 디지털 레이싱 게임 '그란 투리스모 7'의 글로벌 챔피언십 대회다.박준우 현대차 N브랜드매니지먼트실장(상무)은 “앞으로 그란 투리스모 7에 다양한 차종을 개발해 가상의 공간에서도 고객들이 현대 N의 고성능을 체험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정은 기자 newyear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