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장관 "트럼프 측과 네트워크 보완 위해 민간 활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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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과의 네트워크를 보완하는 데 민간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으로부터 관련 질의를 받고 “정치적인 동력이 좀 떨어진 측면이 있어서 트럼프 당선인 측과의 네트워크·커뮤니케이션 문제에 있어 민간 인맥과 동력을 활용해서 보완할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조 장관은 현안 보고에서는 "(한덕수) 권한대행 체제 하에서의 협력방안을 협의하기 위해서 현재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통화시간을 조율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측이 북한 업무도 관장하는 '특별임무들을 위한 대통령 사절'에 최측근 리처드 그레넬 전 주독일 대사를 지명한 것과 관련해 "우선순위에서 북한 문제가 배제돼 있지 않다는 뜻에서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또 지난 11일 통화한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과도 다시 통화할 계획이라며 "조만간 왕이 중국 외교장관과 통화해서 양국간 긴밀한 소통 및 협력의지를 다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조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으로부터 관련 질의를 받고 “정치적인 동력이 좀 떨어진 측면이 있어서 트럼프 당선인 측과의 네트워크·커뮤니케이션 문제에 있어 민간 인맥과 동력을 활용해서 보완할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조 장관은 현안 보고에서는 "(한덕수) 권한대행 체제 하에서의 협력방안을 협의하기 위해서 현재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통화시간을 조율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측이 북한 업무도 관장하는 '특별임무들을 위한 대통령 사절'에 최측근 리처드 그레넬 전 주독일 대사를 지명한 것과 관련해 "우선순위에서 북한 문제가 배제돼 있지 않다는 뜻에서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또 지난 11일 통화한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과도 다시 통화할 계획이라며 "조만간 왕이 중국 외교장관과 통화해서 양국간 긴밀한 소통 및 협력의지를 다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