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이 얼굴에 알을 낳았다"…유명 모델 '충격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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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 모델이 "기생충 때문에 얼굴이 망가졌다"면서 근황을 전해 충격을 안겼다.
미국 현지 매체들은 브랜디 그랜빌이 지난 13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한 "얼굴의 필러를 모두 녹였다"는 게시물을 집중하여 보도했다.그랜빌은 앞서 "얼굴에 기생충이 움직인다"며 "비참하고 우울하다"는 주장을 했고, 이에 관해 성형외과 전문의 테리 듀브로가 얼굴 문제를 치료해주겠다고 공개적으로 제안했다.
그랜빌은 지난해 10월 얼굴이 부어 기절해 병원으로 이송된 이후 주기적으로 이런 증상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치료를 위해 여러 병원을 전전하며 7만달러(한화 약 1억원)를 투자했으나 효과를 보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랜빌은 고통을 호소하며 "기생충이 얼굴에 똥을 싸거나 알을 낳는 거 같다"며 "원인이 무엇인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이후 그랜빌의 주장에 이목이 쏠렸고, 듀브로는 미국 TMZ와 인터뷰에서 "글랜빌의 얼굴 문제는 기생충이나 그녀가 먹은 음식으로 인한 것이 아니다"며 "필러를 맞는 과정에서 감염 혹은 이물질 반응이 발생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듀브로는 브랜빌의 얼굴에 대해 "시한폭탄"이라고 진단하면서 "외과적 개입이 필요하다"며 "미생물이 피부에 남아 잠재적인 손상을 입혀 더 심각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고, 시간이 갈수록 치료가 더 어려워지고 더 많은 흉터와 결절이 생길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후 그랜빌은 SNS로 듀브로 박사와 연락을 주고받았고, 치료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한결 나아진 모습을 공개하면서 "의사들과 연락을 주고받으며 계속 이야기할 계획"이라며 "모든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근황을 전했다.그랜빌은 NBC '베벌리 힐스의 진짜 주부들(The Real Housewives of Beverly Hills)'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팔로어 67만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이자 배우,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미국 현지 매체들은 브랜디 그랜빌이 지난 13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한 "얼굴의 필러를 모두 녹였다"는 게시물을 집중하여 보도했다.그랜빌은 앞서 "얼굴에 기생충이 움직인다"며 "비참하고 우울하다"는 주장을 했고, 이에 관해 성형외과 전문의 테리 듀브로가 얼굴 문제를 치료해주겠다고 공개적으로 제안했다.
그랜빌은 지난해 10월 얼굴이 부어 기절해 병원으로 이송된 이후 주기적으로 이런 증상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치료를 위해 여러 병원을 전전하며 7만달러(한화 약 1억원)를 투자했으나 효과를 보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랜빌은 고통을 호소하며 "기생충이 얼굴에 똥을 싸거나 알을 낳는 거 같다"며 "원인이 무엇인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이후 그랜빌의 주장에 이목이 쏠렸고, 듀브로는 미국 TMZ와 인터뷰에서 "글랜빌의 얼굴 문제는 기생충이나 그녀가 먹은 음식으로 인한 것이 아니다"며 "필러를 맞는 과정에서 감염 혹은 이물질 반응이 발생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듀브로는 브랜빌의 얼굴에 대해 "시한폭탄"이라고 진단하면서 "외과적 개입이 필요하다"며 "미생물이 피부에 남아 잠재적인 손상을 입혀 더 심각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고, 시간이 갈수록 치료가 더 어려워지고 더 많은 흉터와 결절이 생길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후 그랜빌은 SNS로 듀브로 박사와 연락을 주고받았고, 치료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한결 나아진 모습을 공개하면서 "의사들과 연락을 주고받으며 계속 이야기할 계획"이라며 "모든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근황을 전했다.그랜빌은 NBC '베벌리 힐스의 진짜 주부들(The Real Housewives of Beverly Hills)'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팔로어 67만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이자 배우,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