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 '카본매트 온돌'로 난방매트 선도, 아라미드 열선…내구·내열성 우수

80만번 굽힘 실험…내구성 보증
물세탁 해도 열선 이탈 걱정없어

자동온도 조절·좌우 난방 분리
다이얼 조절…어르신 사용 편리
귀뚜라미 3세대 카본매트 온돌. /귀뚜라미보일러 제공
귀뚜라미는 2020년 ‘귀뚜라미 3세대 카본매트 온돌’을 출시하며 차세대 난방매트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프리미엄 온수매트 시장을 주도해온 귀뚜라미가 3세대 카본매트로 변화를 시도한 이유는 물을 사용하는 온수매트의 태생적 한계 때문이다. 온수매트는 온도 조절을 위해 소형 보일러에 물을 보충해야 하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물을 빼서 건조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매트 속 온수 열선의 누수 가능성에서도 자유로울 수 없다.

귀뚜라미 3세대 카본매트 온돌은 1세대 전기매트와 2세대 온수매트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만든 제품이다. 난방의 핵심 ‘아라미드 카본열선’은 귀뚜라미만의 고유 기술로 제작했다. 강철보다 다섯 배 강해 방탄복에 사용되는 아라미드 소재 중심선을 2중 특수 피복으로 감싸 내구성과 내열성을 극대화했다.열선 소재의 내구성을 보증하기 위해 80만 번의 굽힘 테스트도 마쳤다. 매트를 하루에 100번씩 접는다고 가정해도 20년 이상 버틸 수 있는 내구력을 갖춘 것이다. 카본매트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원하는 크기로 여러 번 접어 보관해도 안전하다.

매트 속 카본 열선은 특수 열 압착 방식으로 고정했다. 물세탁할 때도 접착 부위가 벌어질 가능성이 작다. 세탁망을 사용해 최대 5회까지 세탁해도 열선이 이탈하지 않는다.

숙면과학 기술을 적용한 ‘프리미엄 숙면 가전’이기도 하다. 잠잘 때 체온 변화에 맞게 온도를 3단계로 바꿔주는 ‘자동 온도 조절 시스템’을 비롯해 3단계 온도 설정이 가능한 ‘찜질 모드’, 9시간 동안 33도를 유지하는 ‘취침 모드’, 매트 좌우 온도를 개인별 취향에 따라 각각 조절하는 ‘좌우 분리 난방’ 기능을 적용했다. 온도는 최저 25도부터 최고 45도까지 1도 단위로 조절할 수 있다.남녀노소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조작 편의성도 강화했다. ‘3세대 카본매트 프리미엄형 KMF 시리즈’는 액정표시장치(LCD) 컬러 화면이 적용된 스마트 리모컨으로 최장 7m 거리에서도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다. ‘3세대 카본매트 고급형 KMA 시리즈’는 일체형 다이얼 버튼 조절기를 장착해 어르신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판매 전 과정은 귀뚜라미가 직접 관리한다. 소비자는 전국 300개 귀뚜라미보일러 대리점과 온라인 쇼핑몰, 홈쇼핑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회사는 본사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귀뚜라미몰’을 운영하며 소비자의 쇼핑 편의와 사후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귀뚜라미몰에서는 ‘우리집 카본매트’ 카테고리를 별도 개설해 ‘3세대 카본매트 제품 라인업’ ‘구매혜택’ ‘제품 관리 서비스’ ‘라이프스타일별 제품 추천’ ‘구매 후기’ 등 소비자들에게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한다.카본매트 구입 후 발생하는 각종 문의 사항은 귀뚜라미몰 고객센터의 ‘자주 묻는 질문’을 통해 검색하면 된다. ‘1 대 1 문의하기’ 메뉴에서 주문, 결제, 배송, 교환, 애프터서비스(AS) 등 구매 전 단계에 대한 상세한 답변도 제공한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난방매트를 이용하면서 겪는 다양한 문제와 불편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보일러업계에서 가장 먼저 3세대 카본매트 시장을 개척했다”며 “이후 매년 피드백을 통해 꾸준히 품질을 업그레이드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보호지수 온열가전 부문 4년 연속 우수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품질 향상과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